이 제품은 조립과 도색을 필요로 합니다.

* 미해군의 최강전투기 F-14 톰캣의 폭장운용 개량모델을 정밀모형화
* 기관포 가스배출구, 각종 안테나 부품 등 외형상의 변경점을 충실히재현
*JDAM, GBU-24, 랜턴포드, 신형 미사일 런처 등 각종 무장관련 부품의 신규추가
* 섬세한 디자인의 정밀 전사지마킹 포함



필요색상 (군제락카)
* 2-BLACK * 8-SILVER * 12-OLIVE DRAB(2) * 25-DARK SEA GRAY * 28-STEEL * 33-FLAT BLACK * 44-TAN * 47-CLEAR RED * 50-CLEAR BLUE * 55-KHAKI
* 61-BURNT IRON * 138-CLEAR GREEN * 305-GRAY FS36118 * 308-GRAY FS36375 * 316-WHITE FS17875 * 317-GRAY FS36231* 327-RED FS11136 * 329-YELLOW FS13538 * 337-GRAYISH BLUE FS35237




미국의 그루먼(현재는 노스롭 그루먼)사가 개발한 F-14A「톰캣」은, 항모전단을 공격해오는
적의 항공기 및 대함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미 해군의 함대방공 전투기이다.
1960년대에 야심차게 추진되던 미 공군과 해군의 통합 전투기 개발계획이 실패로 끝나버림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개발이 착수되었으며, 첫비행은 1970년에, 부대배치는 1973년부터 실시되었다.
F-14A의 최대특징이라 할 수 있는 AWG-9 화기관제 레이더 시스템은 약 166km 전방의 목표물을 포착하여 최대 24개까지 동시에 추적할 수 있으며, 그 중 위험도가 높은 6개의 목표물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사정거리 185km의 AIM-54 피닉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동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. 뿐만 아니라 AIM-54이외에도 AIM-9 사이드와인더나 AIM-7 스패로우와 같은 보다 일반적인 공대공 미사일도 운용할 수 있다.

아울러 F-14A는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는 가변 후퇴방식의 주날개를 채택하고 있어, 비행속도나 상황에 맞춰 항상 최적의 상태로 주날개의 후퇴각을 변화시킬 수가 있다. 이에 따라 전투기로서는 상당히 큰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기동성과 공중전 능력을 발휘한다.
당초 F-14는 함대 방공목적의 공대공 전투만을 염두에 두고 운용되던 기체였으나, 우수한 항속거리와 탑재능력면의 여유가 주목받으면서 점차 다른 용도의 활용도 모색되기 시작했다.
특히 1980년대에서 90년대를 거치면서 일부 기체에 「전술 항공정찰 포드 시스템(TARPS)」 을 이용한 정찰능력이 부여되었으며,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F-14의 대대적인 근대화 개량사업을 통해「랜턴(LANTIRN)」조준포드와 정밀유도폭탄의 탑재능력이 새롭게 추가되어 강력한 대지/대함공격능력을 갖추기에 이른다. 이렇듯 지상 공격능력이 부여된 F-14는 비공식적으로 일명 「봄캣(Bombcat ; 폭탄을 단 톰캣)」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.

F-14 「톰캣」은 약 30여년의 세월동안 세계최강의 전투기중 하나로 당당히 군림해 오면서,
걸프전, 코소보 분쟁, 아프간전, 이라크전 등을 통해 수많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었으나, 21세기의 국제 정세에 맞춘 미 해군의 감축 및 재편움직임과 그에 따른 기종자체의 적지 않은 운용부담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서히 퇴역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. 그리고 지난 2006년 9월 22일,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제31전투비행대 소속 기체들이 고별 기념비행을 마치고 해산함에 따라, 미 해군의 F-14「톰캣」의 역사는 마침내 그 종지부를 었다.